CK87 녹축 실사용 후기 (가성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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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편하고 타감이 좋은 키보드를 찾다보니, 기계식 키보드로 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콕스 CK87 녹축 네이비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실 사용해본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혹 키보드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K 87은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의 끝판왕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튜버들도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많은 추천 영상들도 있죠.

저도 입문은 다른 키보드로 했지만, 조금 욕심이 생기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생겨서 구매를 하고 사용해보니 왜 그렇게들 칭찬하는지 알겠더군요.

5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임에도 몇십만원 하는 키보드급의 타건감과 마감...

 

CK87-포장박스-사진CK87-네이비-사진
CK87

일단 제가 구매한 제품은 네이비 색상에 녹축 제품입니다.
화면 상에는 빛을 받아 굉장히 밝게 나와있는데, 저것보다 조금 더 어두운, 짙은 네이비에 가깝습니다. (카메라가 좋지 않기도 하고 사진 실력이 좋지 않아서 표현이 잘 안되네요 ㅠㅠ)

 

CK 87은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 다르게 황축, 갈축, 녹축, 청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축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 청축 : '찰칵찰칵'하는 가장 경쾌한 소리가 나며, 때문에 소음도 큽니다. 하지만 누를 때의 구분감도 가장 큰 축입니다
  • 적축 : '서걱서걱'하는 소리가 나며 소음이 가장 적은 축입니다. 누르는 느낌은 다른 축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 갈축 : 청축과 적축의 중간입니다. 딸깍 하는 느낌은 있지만 너무 시끄럽지 않기에, 청축은 시끄럽고 녹축이 무겁다 한다면 많이 가는 축입니다
  • 흑축 : 적축에 키압을 높여 정확한 타이핑을 위한 축입니다.
  • 황축 : 적축과 흑축의 중간느낌으로, 딸깍 하고 걸리는 느낌은 없고 서걱서걱한 느낌의 축입니다
  • 녹축 : 청축보다 키압이 높아 청축의 느낌을 살리나 묵직한 느낌의 축입니다. 타건감과 묵직한 키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연관되어 있는 축들이 있어 다른 축들까지 간단하게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소음 때문에 적축을 사고 싶었는데, CK87은 적축이 없기 떄문에 그나마 조용한 갈축이나 황축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녹축이 너무 저렴하게 풀려서 그냥 사버렸습니다.

사실 컴퓨터 스펙도 중요하지만, 타이핑을 많이 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은 키보드도 중요하잖아요?

 

물론 소음은 꽤나 있는 편이긴 하지만, 집에서 문 닫고 사용하니 크게 거슬리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문을 열어놓고 하기엔 조금 눈치가 보이긴 하네요.

 

소리는 아래에 다른 링크를 하나 첨부해두겠습니다.

 

한가지 굳이나 단점을 뽑자면, 다양하지 않은 LED로 볼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LED는 꺼놓고 사용하는 편이라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쉬울 수 있겠네요.

그리고 텐키리스 키보드만 제공하기 때문에, 오른쪽의 숫자키에 적응된 분들은 약간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두고갈테니, 한 번 확인해보시고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CK87 녹축 구매 링크

 

COX 게이트론 LED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S2 녹축

COUPANG

www.coupang.com

해당 활동을 통해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CK87 녹축에 대해 실제 하용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키보드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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